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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마존 활명수 관람평

by 보기리니허니 2025. 2. 3.

1. 넷플릭스 아마존 활명수 기본 정보

아마존 활명수 사진


긴 명절을 보내고 휴식 겸 재미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 싶어 넷플릭스에 접속을 했습니다. 마침 아마존 활명수가 나와서 바로 보게 되었는데 코미디드라마 장르라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류승룡, 진선규, 엄혜란, 고경표 배우들이 나와서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을 가지고 클릭했습니다.

제목을 생각해 보면 대략적인 배경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의 활의명수 찾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지은 것 같습니다.

양궁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진봉(류승룡)이 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되었는데
회사에서 마침 아마존 근방에서 금광사업을 추진 중이었어서 그걸 위해 진봉이가 아마존에 가서 회사에서 주는 마지막 기회 미션인 아마존에 가서 볼레드로 양궁 감독을 맡게 됩니다.
헬기사고로 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신이 내린 활 솜씨를 가진 아마존 3인방 "시카, 이바, 왈부"를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믹영화 아미존 활명수.

보다 보면 주인공 진봉이의 휴대폰 벨 소리도 속이 뻥 뚫린다는 가사가 나오는 벨소리로 활명수를 연상하게 되도록 웃음포인트를 줬습니다.

이제부터 극 중 인물에 대한 설명과 개인적이 관람평을 작성해 내려가겠습니다.


2. 아마존 활명수 인물 소개



-조진봉(류승룡):전직 양봉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구조조정 1순위가 되었는데 회사 프로젝트 중 금광산업을 위해 아마존을 파견 나갔다가 헬기사고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양궁감독을 맡게 되며 한 가장의 아버지의 모습도 유머스럽게 소화해 낸 류승룡 배우.



-빵식(조민규):한국계 블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처음 둘의 만남은 빵식이 구세주처럼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진봉은 양궁 감독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른 문화와 언어에 진봉은 아마존 전사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차수현(엄혜란): 조진봉의 아내. 집안의 최고 실세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이사(고경표): 조진봉을 아마존 고난으로 몰고 가면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인 최이사.


- 아마존 3인방 시카, 이바, 왈부역(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라):신이 내린 활 솜씨를 가진 3인방. 다른 문화차이에 한국에 와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정말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3. 아마존 활명수 관람평


코미디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류승룡 배우는 항상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캐릭터가 똑같이 느껴져 이번에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악역이나 좀 다른 역할로 변신한 모습도 보면 좋겠다 싶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명절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걸 찾다가 발견한 아마존 활명수.

아마존에서 사냥하던 활의 실력으로 경품이벤트에서 75인치 티브이를 아마존전사 3인방이 같은 칸에 명중한 장면이 저는 가장 웃겼습니다.

실제로 저런 상황이 나에게 생겼다면 얼마나 짜릿하고 좋을까 싶은 순간의 생각을 했습니다.

조진봉 아내 차수현을 소개할 때 엄청난 권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존재라고 소개하는 진봉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는 특히 아내의 존재감이 다 비슷하구나 싶어 웃음도 지어졌습니다.

나무 식탁테이블 다리를 잘라 불을 지펴 닭을 구워 먹는 장면도 재미있었습니다.

아!! 처음 한국에 도착해서 청계천을 구경할 때 활을 쏘며 물고기 사냥을 하던 왈부도 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아마존에서 사는 원주민 같은 느낌으로 연기를 너무 잘한 아마 본전 사들.
문화는 다르더라도 점차 마음을 나누게 되며 서로 믿고 의지하게 되는 과정들도 감동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폭력적이고, 생각 많이 하게 되는 장르가 싫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서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게 느껴질 명절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코미디영화답게 웃긴 장면들이 많은데 너무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엄청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