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드라이브 넷플릭스 관람평 후기

by 보기리니허니 2025. 1. 31.

1. 감독, 출연진, 영화 정보

개봉일:2024년 06월 12일 개봉
-감독:박동희 드라이브가 데뷔작입니다.

[출연진 소개]
-박주현(주연: 80만 뷰티 패션 유투버 한유나 역)

-김여진(서울 경찰청 여자청소년 형사 박정숙 역)

-김도윤(기획사 대표  PD 최윤석 역)

-정웅인(MBS국장 나진수 역)

-하도권(서울 경찰청 광역 수사대 형사)

-김혜나

-최윤라

[장르] 스릴러, 15세 관람가



2. 드라이브 영화 줄거리

드라이브영화 사진

초기에는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는 무명 유투버였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시작한 유투버 한유나.

아무도 봐주지 않는 조회수 0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했는데 김치전을 만들면서 방송이 안 꺼진 줄 모르고 솔직한 모습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다가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한유나가 됩니다.

그러나 성공하고 나니 처음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돈에 대한 욕심이 많아지며 다른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한유나는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가 되어 본인의 차 트렁크에서 납치범의 요구대로 주어진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들이 연출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3. 드라이브 영화 관람평 후기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에는 다소 잔인한 장면도 있는듯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또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보다 보니 유투버로 유명한 삶을 살아가는 것도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겠구나 싶어 가슴 졸이며 본 것 같습니다.


또한, 괜한 걱정까지 하며 보게 되었는데 대리운전을 기다리는 것도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에 갇혔을 때 탈출 방법도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걱정만 많아지는 세상.

유투버라는 직업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어린아이들도 많은 요즘인데 이런 영화를 보고 조심해야겠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라이브 방송으로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앞섰습니다.

저는 범인을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그 이유에 대해 알고 나니 마음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한유나가 사과를 할 때 했던 대사 중
"내가 당신을 외면했고, 그게 그렇게 당신에게 큰 상처가 될 줄 몰랐어요. 미안합니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의미 없이 한 말에도 누군가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건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이유로 이렇게까지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구나 싶어 안타까웠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에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평생의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목숨을 던질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한유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며 공포에 질려 있는데
납치범은 손가락 먹방을 요구하기도 하며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댓글로 더 신나 하며 더한 것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거에 너무 착잡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과 공포에 열광하고, 신나 하는 사람들이 무섭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현실에서도 자극적인 소재를 보여야 조회수가 올라가고, 그게 돈이 되고 있겠구나 싶어 착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이 어떤 거냐고 물으면 유투버나 인풀루언서라고 하는 친구들이 많다 하는데 현시대에 문제점을 보여주려는 영화 같았습니다.

세상이 변하다 보니 이런 일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인 듯싶습니다.

범인이 공개되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빨리 구출해 주길 바란 믿은 경찰 박정숙이 범이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했던 자신의 아들이 한유나에 의해 네티즌들에게 문자 테러를 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어 복수심에 한유나의 실체를 더 알리고 싶어 계속 진짜 너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를 보고 검색해 보니 관람평이 정말 반반이었습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영화인 듯합니다.

저는 그래도 긴장감 느끼며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