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트리거 관람평
배우 김혜수가 등장한다 하여 꼭 보고 싶었던 트리거.
역시나 실망감도 없이 매회차마다 너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에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검찰도, 경찰에서도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트리거팀이 해결하면서 매회차마다 내용이 바뀌는데 그래서 더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자세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관람평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즈니 플러스 트리거 줄거리
디즈니플러스에서 한국 최초로 드라마 소재로 탐사보도국 이야기를 다뤘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드라마가 있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최초였다니 더 기대가 된 드라마입니다.
개성 있는 인물들의 탐사보도국 팀원들이 팀워크를 잘 이뤄내며 사건, 사고들을 잘 해결해 나가는 장면들이 속이 시원하면서도
가슴 안타까운 사연들도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사건, 사고들을 다루는 탐사보도국 이야기라 무겁기만 한 주제의 내용들만 나오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중간중간 웃기고, 코믹한 장면들도 나와서 정말 지루 할 틈 없이 회차마다 집중하며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2. 디즈니 플러스 트리거 인물소개
-오소룡(김혜수):대한민국 최고 탐사 프로그램의 KNS시사교양국 PD역할을 맡았으며, 책임감과 정의로운 캐릭터입니다. 회차가 거듭되면서 오소룡PD의 아픔도 나오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도(정성일):드라마국에서 있다가 트리거 팀으로 억지로 발령 나게 된 중고 신입 PD인데 낙하산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의도 없고, 자기 사진만 아는 개인주의적 사람이라 생각했으나 알고 보면 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인물입니다.
사실 처음에 정성일 배우는 한 예능에서 "잘생긴 유재석"이라는 별명이 생기고 나서부터 볼 때마다 유재석이 떠올라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연기력에 유재석 이미지는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3. 디즈니 플러스 트리거 관람평
디즈니플러스에서 나온 트리거를 처음 보면서 떠오른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 싶다"였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PD 님도 이런 상황이셨을까.. 그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제작진분들도 이렇게나 고생하고 힘드셨겠구나 하며 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흐지부지 넘어가는 마음 아프고, 분노하게 되는 사건, 사고들이 많은데 그런 걸 파헤치고 해결하기 위해, 혹은 해결되지 않더라도 억울함이라도 많은 이들에게 알림으로써 그 분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꼭 있어야겠다 싶은데 그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알고 싶다"였습니다.
트리거는 그런 느낌의 드라마입니다. 분명 사건들을 재해석해서 만든 부분도 있을 거라 마음 아프고, 슬픈 사건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연쇄 고양이 살인사건 회차가 너무 잔인하고 무섭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범인의 역할도 너무 실감 나게 해서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 사고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채 많이 있을 텐데라는 생각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 대전초등학교 살인사건에 대한 기사를 보고 정말 아직도 두려움이 남아있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런 사건, 사고들이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국민들의 힘으로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처벌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드라마 속 트리거처럼 해결하지 못한 일들과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같은 프로그램들이 실제로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언제쯤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세상이 될까 싶은 요즘입니다.
아이들에게 두려움이 없는 밝은 세상을 남겨주고 싶은데 그렇게 되도록 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현재 8부작까지 봐서 오늘 또 새로운 회차가 시작되는데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12부작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끝나면 큰 아쉬움으로 남을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지루 할 틈 없이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강력 추천드리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상영 중인 트리거 드라마 꼭 보셨으면 합니다.